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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와 근골격계 후유증
더젠칼럼 등록2022-04-14 조회853본문
COVID-19와 근골격계 후유증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의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남의 일처럼만 여겨졌던 코로나가 이제는 친구, 친척, 가족에게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 감염 이후 격리 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아프다고 찾아오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감기 같은 바이러스 질환인 줄 알았는데 왜 몸이 아픈 걸까요?

COVID-19는 발병 후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호흡기 뿐만이 아니라 심장, 신장, 피부, 뇌 기능을 포함하여 다양한 신체기관에 영향 또는 자가면역질환을 경험하게 합니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체계가 실수로 신체의 건강한 세포를 공격하여 그 영향을 받는 부분에 염증 또는 조직손상을 일으킬 때 발생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일부 사람들은 COVID-19 유발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지속되는 아래와 같은 다양한 증상을 경험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 호흡곤란이나 숨가쁨의 증상
- 피곤함 또는 피로
- 신체적 또는 정신적 활동 후 악화되는 증상
- 사고력 또는 집중력 저하
- 기침
- 가슴 또는 복부 통증
- 두통
- 심장 이상 박동 이나 빠른 박동
- 관절통 또는 근육통
- 저림증
- 설사
- 수면 문제
- 발열
- 일어설 때 현기증 (약간의 어지러움)
- 발진
- 감정 기복
- 후각 또는 미각의 변화
- 생리 주기 변동
우리 병원의 특성 상 격리 이후 사지 통증이나 요통, 팔다리 저림증으로 많이 찾아 오시는데 이들 경우 특별한 유발 요인이 없고 아픈 부위를 특정하기 어려워하십니다. 때문에 그동안 정형외과에서 보아온 전형적인 근골격계 증상과는 일치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COVID-19 후유증 관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제시한 COVID 이후 의료 관리의 목표는 삶의 기능과 질을 최적화 하는 것입니다.

의사와 같은 전문가와 협의하여 증상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이 필요하며 이에 대응하는 대증적 치료가 주가 됩니다. 특히 근골격계 증상이라면 물리적 재활 운동이 필요할 것이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액을 이용한 전해질 및 영양 보충이 더해지게 됩니다.
짧게는 1-2주 사이에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2-3달 가량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만한 증상 호전을 목표로 꾸준히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글 :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김옥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