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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과 근골격계 질환

더젠칼럼 등록2022-07-18 조회94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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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등산의 인기가 위드코로나 시행과 함께 식을 줄 모르고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등산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고, 신체적 능력에 따라 자신이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기에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또한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면서 심폐지구력의 증대와 함께 허리 및 다리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와 같은 많은 장점을 지닌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주의하지 않으면 근골격계에 무리가 가게 되어 부상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무릎통증

산을 오를 때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은 평지를 걸을 때와 비교하여 2~3배 많습니다. 특히 하산할 때는 5~7배로 급격한 하중이 가해지기에 무릎이 손상될 위험이 커집니다.

무릎 손상의 종류로는 무릎연골손상 및 반월상 연골 손상, 인대 및 힘줄의 손상 등이 있으며, 특히 퇴행성 관절염이나 비만, 염증 등이 있는 사람들에게 무릎 통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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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통증

등산길은 대부분 울퉁불퉁하기에 발목을 접지를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발목인대손상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화 되어 잦은 발목 삠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습관적인 발목 삠은 뼈와 연골이 분리되는 박리성 골연골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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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무거운 배낭 등을 메고 등산을 하게 되면 척추에도 무리가 갑니다. 평소에 쓰지 않던 허리근육을 사용함으로써 허리를 삐끗하는 요추염좌에서부터 디스크파열 그리고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에게서는 쉽게 척추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및 치료

앞서 살펴본 대로 등산은 많은 장점을 지닌 운동이지만 단점 또한 존재하기에 예방 및 치료에 주의를 요합니다.

등산을 시작하기에 앞서 가벼운 준비 운동을 해주고 등산 스틱의 이용과 함께 발바닥 전체를 지면에 디뎌 무릎과 발목 그리고 발바닥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 시킵니다. 또한 대부분의 부상은 하산 시에 일어나므로 천천히 그리고 보폭의 크기를 작게 하며 내려오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 중 부상을 당했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염증을 줄이기 위해 스프레이형 파스를 뿌리거나 진통제 복용과 함께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무리한 운동을 금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의 방법으로 통증이 해소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조기에 전문의의 진단 및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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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등산, 걷기, 뛰기, 자전거 중 등산이 건강 개선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합니다.

등산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자칫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기에, 위에서 살펴본 등산 중 부상 예방 및 치료법을 숙지하고 산행에 나선다면 건강한 등산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글 : 영상의학과 전문의 한형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