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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 연골 파열에 대하여 (2편)
더젠칼럼 등록2023-06-16 조회1,131본문
지난 시간(‘반월상 연골 파열(1편)’)에 ‘파열의 형태 및 원인, 증상’에 대해 알아봤었는데요, 이번 시간엔 이러한 파열에 대한 검사 및 치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에 대한 검사

1) 과거력과 신체검사
증상 및 병력 청취 후 무릎 관절의 관절 면을 따라 압통 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압통을 호소하는 경우 그 구획에 존재하는 반월상 연골의 파열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의 주요 검사 중 하나는 맥머레이 검사(Mcmurray test)입니다. 이 검사는 무릎을 안쪽 및 바깥쪽으로 돌림과 동시에 구부리고 펴서 파열된 반월상 연골을 긴장시킵니다. 만약 반월상 연골의 파열이 있는 경우 이 검사를 할 때마다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2) 방사선 검사
무릎의 다른 질환들도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진단을 도와주는 검사들이 필요합니다. X-ray 검사는 반월상 연골을 관찰할 수는 없지만, 퇴행성 관절염 같은 무릎의 다른 질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MRI 검사는 무릎 안의 반월상 연골 파열을 보는데 가장 유용한 검사로 진단율은 95% 정도입니다.
파열의 치료
반월상 연골 파열의 치료법은 파열의 모양 및 크기, 그리고 부위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반월상 연골의 바깥쪽 3분의 1은 ‘적색’ 영역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한 지역입니다. 종파열로써 이 지역에서 파열된 반월상 연골은 종종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봉합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반월상 연골의 안쪽 3분의 2는 ‘백색’ 영역으로 혈액 공급이 좋지 않으며 이 부위에서 파열된 반월상 연골은 스스로 치유가 불가능합니다. 대부분의 복합 파열이 이 지역에 흔히 발생하는 파열 중 하나로 혈액공급이 원할하지 않아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의 종류, 나이, 활동력, 그리고 연관된 다른 손상 혹은 질환들을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1) 비수술적 치료
만약 반월상 연골의 파열이 작고, 바깥쪽에 위치해 있으며 환자의 증상이 지속되지 않고 무릎 불안정성이 없다면 수술적 치료는 필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60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 수평 파열이 흔하며 MRI 소견상 이것이 있어도 증상이 경미하면 수술 없이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운동과 관련된 손상이 경우 대부분 RICE 요법이 효과적일 수 있는데, ‘Rest(안정)’, ‘Icing(냉찜질)’, ‘Compression(압박)’, ‘Elevation(거상)’의 줄임말입니다. 무릎 내에 연골주사나 프롤로 주사 등도 많이 시행하는 치료 중 하나이며, 1주 간격으로 총 3회에서 5회 가량 투여를 하면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받게 됩니다. 무릎 관절 내시경은 수술 방법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 작은 카메라를 작은 절개 부위를 통해 삽입하여 관절 안쪽을 볼 수 있고 이를 기준으로 다른 한쪽에 작은 수술 기구들을 삽입하여 파열된 반월상 연골을 절제 혹은 봉합하게 됩니다.
리젠정형외과에서는 다양한 파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중에 있습니다. 무릎이 아프시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무릎 건강을 지켜보세요 ^^

글 : 스포츠분과장 정형외과 전문의 박성배 원장